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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7 11:08:03
  • 수정 2018-05-27 1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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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자유 한국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27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초,중,고교 별로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소외된 지역과 저 소득층 지역,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어린이 집을 늘려나가고 어린이집 교사(원장 포함)에 대한 처우개선차원에서 장기근속수당을 포함한 수당을 현실에 맞도록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관내336개 어린이 집에 3천여 명의 교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보육료가 2% 수준인 6천원이 인상되었으나 교사인건비는 16,4%가 인상돼 어린이 집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남한산성에 소재한 육아 종합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원거리 시민들을 위해 광남동과 오포읍, 초월읍과 곤지암읍 중간지점에 각각 거점센터를 신설 운영해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 운영비의 85%가 인건비로 충당되고 장난감 대여비를 별도로 받는 실정임을 감안해 육아 종합지원 센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양질의 교재교구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동원대와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직무교육과 의무교육도 더욱 내실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경우 방과 후 돌봄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돌봄 교실을 확대하고 학부모 퇴근시간을 고려해 돌봄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내 26개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학교와 주변에 설치된 대부분 41만~52만 화소로 화상도가 낮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CCTV를 모두 300만 화소 수준으로 고도화 한다는 것이다. 약 10억의 사업비를 들여 CCTV가 모두 교체되면 고도화된 화질로 개선되고 30일이던 자료보관 기간도 60일로 개선된다.


중,고교의 경우 광주 하남 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전문가와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와 대학생이 관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상담과 특강 등을 실시하고 기업과의 산학 협력 사업을 통해 고교 졸업생에 대한 취업을 늘려 나간다는 것이다.

홍 예비후보는 “보육전문가, 교육전문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린이 보육은 물론  초, 중, 고교와 관련된 사항을 개선해 학부모들의 안심지킴이 욕구를 충족시키고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1. 광주시 교육,청소년 정책 현황 진단


-선거활동 중 교육, 청소년 관련 사항 가장 많이 들은 요구사항은?
“영유아 돌봄 시설 부족과 학교 신설 지연, 통학로 불편이 가장 많다. 특히 오포지역이 급속히 팽창하다보니 이런 불만들이 많다. 교육여건을 충실하게 계획한 뒤 개발에 나섰어야 하는 데 그 점이 아쉽다.”
-조억동 시장 교육 청소년 정책 평가.
“(조억동 시장 평가는 하지 않는 걸로) 광주시 올해 예산이 9,000억원 정도이고 이중 일반회계가 7,000억원이다. 이중 교육경비 보조가 100억원 가량이다. 이 예산은 학교 무상급식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나는 이 교육경비 보조금을 160억원 규모로 확대해서 노후된 학교 정비와 신설학교의 미비한 시설 개선에 쓰도록 하겠다. 또 장기적으로는 초중고생 전원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중고 신입생들에게는 내년부터 당장 교복지원을 할 계획이다. 교복지원은 6,000여명 중고 신입생에게 18억원 가량이 소요된다.”


2. 2020년 초중고 60개 돌파 교육도시 본격진입


-주요 교육 청소년 정책은 무성인가?
“학습과 예체능, 특기 적성 교육을 누릴 공간과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광주 혁신교육센터’를 설립하겠다. 혁신교육센터는 지역 내 학원 등과 협업해 교과 과정은 물론 예체능, 특기 적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사교육비 절감을 도모할 것이다.
학생과 청소년들이 맘껏 자기 적성을 계발하고 인성과 취미 교육까지 받을 수 있도록 혁신교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현초 사례를 볼 때 학교설립 차질이 없어야 겠다. 정책 협조 방안은?

“개발업자가 학교부지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학교 부지 확보 방안을 확정 짓고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지구단위 계획 수립 절차부터 그에 대한 강력한 지침이 있어야 한다. 신현초등학교 사례를 교훈삼아 광주시의 정책 기조를 확고히 하겠다. 신현초뿐만 아니라 2020년 개교 예정인 능평초등학교도 차질 없이 설립되도록 할 것이다.”


3. 혁신교육지구 이해


-경기도 31개 시군중 16개 혁신교육지구지정됐다 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연계 교육방안은?
“우리 광주시도 혁신교육지구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50개인 초중고가 2020년이면 60개로 늘어나는 데 우선 순위를 정해 모든 학교를 혁신교육지구 대상 학교에 포함시키겠다. 이를 통해 스몰학급(20명이내) , 아이 돌봄 시간 확대, 개방형 교원 임용, 선택형 심화 학습, 맞춤형 심화 학습 등의 정책을 지원하겠다. 도 교육청과 합의해 시 예산 투입 계획도 수립해 나가기로 하겠다.(구체적인 예산은 용역 수립후 산정하겠다)”

-광주특화 교육 준비하는 것은?
“앞서 말씀 드린 광주 혁신교육센터를 광주 특화 교육의 중점으로 봐주시면 되겠다.”

- 도교육청 꿈의 학교 20여개 운영되고 있는데 상설화 지원방안은?
“학생들이 찾아 가는 꿈의 학교, 학생들이 만드는 꿈의 학교, 마을공동체 꿈의 학교 등 3개 패턴이 있는데. 광주시도 공모와 아이디어 모집을 통해 여러 가지 꿈의 학교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 아이하나를 키우려면 온 동네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말과 잘 부합되는 프로그램이다. ”


4. 오포 난개발과 교육문제


-신현초 설립 문제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우선 개발업자와 종중 간 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의 편에서 의견을 내겠다. 소송이 진행되더라고 주민의 편에서 시의 입장을 펴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앞서 설명한 대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개발지침을 강화하는 것이다.”

-외곽지역과 중심부 학생수 감소 경향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앞서 혁신교육지구에서도 설명했듯이 스몰학급(20명 이내) 운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 또 학생 수 감소로 학교에 유휴 공간이 생긴다면 이를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겠다.”


5. 교육인프라투자


-청소년 문화의 집 읍면동에 하나씩 설립 의무화 추진 여부
“아주 바람직하다. 읍면동 여유 공간을 물색해 추진하도록 하겠다. 꿈의 학교와 연계하는 방안도 좋다.”

-환경교육센터 법적 근거가 있는데 광주시는 경기도청소년 야영장으로 대체하고 있는데...
“광주시는 환경교육을 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다. 남종면 경기도 수자원본부 등 우수한 환경교육 여건이 갖춰져 있다. 기존 팔당 주변 시설들과 연계한 환경교육센터도 마련하겠다.”

-광주시는 식생활 교육진흥에 대한 예산이 없는데....
“식생활은 어릴 때부터 중요하다. 잘못된 식습관은 성인병의 원인이될 수도 있고, 치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각급 보건소와 연계해 저염식 교육 등 펼쳐 나가겠다. 예산도 반영하겠다.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에게 필요한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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