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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3 19:53:55
  • 수정 2023-03-03 19: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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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은 3일 경기도청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광주시의 도로, 건축물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 현안사업인 성남-광주 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 20억원,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광주 종합운동장,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과 관련해 총 90억 원 등 총 11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약속을 염 부지사에게 당부했다.


현재 광주시의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는 극심한 상황이다.

인구와 자동차는 늘어나는 데 반해 상수원 보호 규제로 묶인 시의 특수한 상황으로 도로 등 개발은 제한된 탓이다.


시 인구는 올 1월 기준 402,527명으로 10년 전인 2013

1월의 285,336명에 비해 41%가량 급증했다. , 자동차 등록 대수는 연평균 10% 가까이 증가하여 2020년 기준 등록 대수가 20만여 대를 기록했다. 2명 중 1명이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 도로 확포장을 위한 예산 및 협조 요구


시는 성남-광주 간 도로인 지방도 338호선 2공구 도로확포장 공사가 지난 2003년 11월 경기도 투융자심사 및 중앙재정 투융자심사에서 도비 50% 지원으로 조건부 승인되어 사업을 추진 중이었다그러나 경기도 보조금 관리조례가 지난 2014년 폐지됨에 따라 지속적인 도비 지원이 어려워져 대부분 시비 투입이 추진되고 있어 시의 재정부담이 큰 상황이다.


방 시장은 사업의 연속성 및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염 부지사에게 요청했다.


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되면 내년 4월경 2차수 시설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다.

지방도 325호선 도로개설공사와 관련해서도 연차별 사업비 예산 확보와 관련 부처 협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해당 도로 중 무갑~광동 간 도로개설 시 설계 반영을 건의한 원당리~정지리 구간 내 보도설치는 주민통행 안전을 위해 조속한 설치가 시급한 사항이다.

 

⃟ 체육복합건축물 등 건립 및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건의


방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체육복합건축물과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 관련 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도 염 부지장에게 지원을 당부했다.


광주 종합운동장과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에 각각 30억 원씩과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에 30억 등 총 90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요청했다.


오는 2025년 준공을 앞둔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은 전액 자체 재원으로 비용 조달하고 있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 종합운동장 역시 오는 2025년 준공이 목표다시는 금년도 소요사업비 300억 원 중 시군비 부족분 30억 원을 염 부지사에게 지원 요청했다그뿐만 아니라 광주 종합운동장이 완성되면 이를 활용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화합을 위한 경기도 체육대회와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종합체육대회의 광주시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도 구했다.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도 사업예산 적기 확보를 위해 부족사업비 210억 원 중 30억 원을 특조금으로 지원 요청했다해당 사업의 총 소요예산은 500억 원가량이다.


염 부지사는 이번 면담에서 광주시 현안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광주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방 시장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시의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감이 붙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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