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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8 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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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1-나 시의원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 바닥신호등"공약을 제시했다.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들, 일명 '스몸비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늘어난 만큼 그 위험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2013년 117건에서 지난해 177건으로 15년 사이 1.5배가 증가했다.


이러한 요인은 기존의 신호등을 스마트폰에 빠진 보행하가 볼 수 없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달라진 보행문화에 맞는 방식으로 신호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

'안전 바닥신호등'공약은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반영한 공약이다. 바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쉽게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바닥에 신호등을 설치하기 때문이다.


막대 형태의 신호등을 인도와 횡단보도 바닥에 설치하기 때문에 더욱 더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덕분에 일반 보행자 뿐만 아니라 허리가 굽은 노인, 시야가 한정되어 있는 시각장애인, 어린 아이들도 보다 안전한 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미 네덜란드, 독일,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에서 바닥신호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국내에서는 대구시에서 한 달여간 시범운영을 하였다. 관찰 결과 신호를 준수하는 비율이 높아졌고, 시민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박지현 후보는 "이미 2015년도에는 차량승차자사망자 보다 보행자사망자가 더 많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한 보행자의 경우 반응속도가 느려, 큰 사고를 당할 확률이 높아진다. 스몸비족들은 이미 전세계의 가장 큰 골칫거리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강제로 못보게 하는 방법은 없다. 때문에 이 공약으로 많은 생명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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