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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1 16: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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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장 신동헌 후보,
‘태전지구-광주역 트램 사업 추진’ 교통혁신공약 발표
“친환경 신(新)교통수단 트램, 태전지구‘교통지옥’오명 벗길 것”


경기 광주시장 신동헌 후보는 1일, ‘태전지구-광주역 트램 사업 추진’을 교통혁신 공약으로 발표했다. 신 후보가 트램 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유는 태전지구 교통난을 해소하고, 광주역세권 개발에 따른 거점 간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트램은 전기를 이용해 도로 위에 만든 레일(철로) 위를 달리는 노면전차로 일부 국가에서는 흔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인정되며, 구조와 이동 형태가 비슷한 지하철과 비교하여 공사비가 저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 후보는 “태전지구는 7개 지구가 개별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개발돼 체계적인 도로 및 교통운영체계 정립이 미흡할 수밖에 없음에도 지난 12년간 광주시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탓에 태전지구 교통망 자체가 기형적으로 구축됐고 내부에서 외부로의 통행이 상당히 불편하다”며 “태전지구와 광주역을 잇는 트램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출퇴근 시간대 차량통행량 감소를 유도해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벗겨 내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에 따르면 태전지구에서 광주역 간 3.3km에 6개 역과 1개소의 차고지를 설치하여 5량의 트램을 6대 운행하는 데 드는 비용은 1km당 215억 원으로 총 71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고불로 1.8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예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트램 도입이 성공하게 되면 광주 내부에서 지역 간 접근성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광주시 전역으로 확대하게 될 경우 주변 연계 개발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경기광주역~태전지구 트램 계획(안)>

사업개요

노선안

● 구 간 : 경기광주역~태전지구
● 규 모 : 복선3.3km, 역 6개, 차고지 1개
● km 당 사업비 : 215억원
  <(차량35억×6대)+공사비・부대비 500억원=710억원>

경기광주역~포은대로~직리천~태전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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