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광주시청소년연극제가 4일부터 10일까지 7일 동안 청석에듀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시연극협회(회장 이기복)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연극제에는 광주중앙고등학교를 비롯해 경화여자EB고, 광남고, 광주고, 탄벌중, 그리고 푸른숲발도르프학교와 연합팀인 아프락사스, 프락시스까지 총 8개 팀이 참가해 열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광주중앙고등학교가‘아르페지오’로 대상을 차지했고, 탄벌중학교가‘널 모를 리가 있겠니?’로 금상을, 푸른숲발도르프학교가‘나무는 서서 죽는다’로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광남고등학교 ‘죽음에 관하여’, 광주고등학교 ‘비싼 사과의 맛’, 경화여자EB고등학교 ‘그류? 그류!’가 차지했다.
연기자들 중 배역을 잘 소화하고 실감 나게 연기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연기 대상은 광주고등학교의 이상준 학생과 광주중앙고등학교 정예랑 학생이 수상했다.
이기복 광주시 연극협회장은 “광주시청소년연극제는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수상팀을 3팀이나 배출한 권위 있는 청소년연극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각 팀의 작품성과 연기력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지자체와 지역 예술단체, 그리고 각 학교가 청소년예술교육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4일 용인시에서 열린 제32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 동부권역대회에서 광주시 3개 학교(광주중앙고, 광남고, 경화여자EB고)가 예선을 통과해 7월중 구리시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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