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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0 15: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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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헌 후보 사진


경기 광주시장 신동헌 후보,
“조 시장이 결국 포기한‘광주~위례~신사’연장선,
자유한국당 또 들고 나와, 언제까지 광주시민 우롱할건가!”
신 후보,“광주시민 농락하는 자유한국당의 정책협약에 아연실색,
우리 광주시민 그만 우롱했으면 한다”


경기 광주시장 신동헌 후보는 10일, 조억동 시장이 ‘위례~신사 연장선’ 광역철도 추진 공약을 꼼수로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지난 민선6기 지방선거에서 ‘오포~광주~성남~위례~신사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그런데 조 시장은 지난 2017년 2월 느닷없이 용인시와 「수서~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관련 회의」를 갖고 3월에는「수서~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후 광주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7년 6월 30일 기준「민선 6기 ‘공약사항’ 추진현황(2017년 2/4분기)」에서 ‘2-1. 위례~신사선연장(광주ㆍ성남)광역철도 사업’ 공약이 추진사항에서 사라졌다. 사실상 ‘오포~광주~성남~위례~신사역’ 공약을 포기하고 폐기한 것이다. 그런데 조 시장은 용인시와 업무협약을 맺는 과정에서 광주시의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더 이상 조 시장의 「민선 6기 ‘공약사항’ 추진현황」에서 ‘위례~신사선연장(광주ㆍ성남)광역철도 사업’은 물론 ‘수서~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사업 둘 다 찾아볼 수 없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조 시장이 야심차게 용인시와 업무협약을 추진했던 ‘수서~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 사업’에 대해 기존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목적에 부합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신 후보는 “광주시민에게 정말 중요한 사업이었는데 조 시장이 공약을 폐기할 때 시민에게 적절한 방식으로 설명과 양해를 구했는지 의문”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유한국당 조억동 시장이 포기하고 폐기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위례~성남~광주’ 공약을 자유한국당에서 또 들고 나왔는데 도대체 자유한국당이 광주시민을 어디까지 우롱해 보겠다고 하는 건지 아연실색하게 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 4일 자유한국당 광주시장 후보는 같은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 등과 ‘신사~위례 지하철 연장선(위례~성남~광주) 유치’를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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