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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1 07:19:22
  • 수정 2018-06-11 10: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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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은 원주민이다. 광주초, 경화여중, 경화여상 1회에 경화여중 동문회장을 지냈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광주시 여성합창단, 광주시혼성합창단의 단장을 지냈다. 

광주시예총 이사, 민주평통 문화예술체육분과 위원장을 거쳤고  자유한국당광주시(갑)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광주시 문화예술분야의 여성리더역할을 맡아왔다. 그래도 막상 선거에 뛰어들어보니 만만치 않았다.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선거때만 이렇게 찾아오다가 선거끝나고 나면 발길을 끊는다”는 소리였다.
 
이미영 후보는 지난 5월 19일 “출마의 변”을 통해 “광주시 관내 지역별마다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넘치는 역동적인 「새로운 광주 도약」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밝혔다.

또한 “젊은 열정을 앞세워 기회가 된다면 광주시민의 눈과 귀가 돼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미결의 각종 민원을 해결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태전동에 교통문제, 경안동은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친환경 계획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기자는 이미영후보를 3번 마주했다. 마주했다는 것은 만나서 악수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선거운동과정에서의 후보의 심경변화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첫번째는 중앙고 동문의날, 두번째는 같은 당 방세환 후보 개소식 그리고 마지막은 6.10일 광주시 환경밀렵감시단 다슬기 방류 행사장에서였다. 두 번째 만남에서는 언제 기사가 나오냐고 물어서 관찰중이라고 답하자 얼굴에 아쉬움의 빛이 살짝 스치는 듯했다. 그러나 세 번째 만났을 때 이후보는 먼저  다가와 안수를 건네고 인사말을 건냈다. 기자 나름의 검증 과정이었다. 사무소에 들려 공약을 확인하고 정치인으로서 첫 프로포즈 소감을 들어봤다. 

“아직 이틀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입니다. 처음에는 여러 정치여건이 기울어진 운동장이었고 당색과 당명을 보고 싫은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이제는 격려해주시는 분이 훨씬 많습니다. ”
이미영 후보의 큰 아들은  이번에 2년여의 준비끝에 검찰직 공무원 9급에 합격했고, 장애가 있는 둘째아들은 평택에 있는 복지대학에 다니고 있다. 셋째는 광주고 2학년이다. 세아들의 엄마이자 주부로서의 삶을 살았기에 서민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 자신 역시도 뒤늦게 꿈을 이뤘다. 고등학교 졸업 후 직장생활 3년차에 대학에 입학했고 스스로 벌어서 다니느라 5년만에 졸업했다. 8명의 후보가 출만한 3인선거구, 격전지인 광남동(태전동, 장지동, 중대동, 목동, 직동, 삼동), 경안동(경안동, 쌍령동, 역동)에서의 선거운동은 어땠을까?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태전동에서는 낮에는 명함돌리기도 쉽지않아 아침, 저녁인사로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대신 컬링의 영미를 활용한 홍보전략으로 효과를 보기도 했습니다. 직접 돌아다녀보니 태전동은 역시 교통문제, 경안동은 도시재생과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마무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골목골목을 반복해 훑다보니 홀로사는 어르신들도 많이 만났고 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늘어갔다. 
“그동안은 재능기부 봉사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돌아다녀보니 직접적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당락을 떠나 앞으로는 그런분들이 좀 더 나은 여생을 보내다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의회에 들어가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미영 후보 공보책자에는 광남동, 경안동 지역 공약과 함께 ‘약자돌봄서비스 개발 및 추진’이 별도로 있다. 맞벌이 자녀를 위한 돌봄교실 확대,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 어르신 장애우 배려를 위한 레저스포츠 파크골프장 건립 추진이 그것이다.

 상대당의 선거전략에 대해서는 따끔한 한마디를 잊지않았다 
“민주당에서는 나번 후보까지 당선을 위해 나번들을 적극 홍보하면서 가번 후보는 선거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그것은 시민에 대한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께서 견제와 균형을 위해 현명한 판단 해주실것으로 믿습니다.”

       취재 인터뷰 남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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