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여성회에서 주최한 광주시 지방재정분석 및 성인지예산 모니터링 교육이 8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 됐다.
이번 교육은 2023년 경기도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 되었으며, 함께여는광주연대의 협력으로 성황리에 종료 됐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광주시 2023년의 예산분석, 2022년의 결산분석, 여유재원 규모와 현황, 실제 세부사업 분석, 성인지예산 모니터링의 총 5강으로 진행 됐다.
이상민 연구위원은 2022년 광주시 순세계잉여금 111,680백만원의 발생내역을 분석하고 이것이 지방정부의 균형재정의 원칙에 맞지 않게 과도함을 이야기 했다.
또한 수강생들과 함께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예산서, 결산서, 재정공시를 다운받아 실제 세부사업을 분석하여 광주시 재정의 흐름을 알아보는 실습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재정분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강의를 진행 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는 만점에 가깝게 월등히 높았으며, 이후 이와 같은 교육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한 수강생은 “광주시 예,결산서를 보니 광주관내의 건축 또는 도로공사가 많은 이유를 알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민들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마지막 강좌까지 수강한 수강생들 모두 지방재정 및 성인지예산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활동하는데 동의를 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 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경기광주여성회 양은미 대표는 “이번 교육의 성과를 이어 정기적인 재정교육 및 모니터링단 활동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2조원의 지방재정이 적절히 쓰여지는지 잘 들여다 보는 것이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임을 강조 했다.
광주시민저널=권태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