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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2 17: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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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제한에 대한 주의사항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조치 안 해

임종성 의원 국민의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해 노쇼 방지 대책 및 실질적 조치 필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시을)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회루 특별관람 예약자 18,637명 중 5,048명이 노쇼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경회루 특별관람은 `23년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궁·능 유적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누각 건축물인 경회루 내부를 개방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의 궁궐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한 궁능 문화재 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개방되지 못하다가 작년에 다시 관람을 재개한 이후 관람정원을 15명에서 올해 8월부터 35명으로 늘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정작 예약자 18,637명 중 5,048명은 노쇼’(No Show, 예약을 했지만 취소한다는 연락 없이 예약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행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이 같은 노쇼를 방지하기 위해 경회루 특별관람 주의사항에 예약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추후 경회루 관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고 경고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적용하지 않고 있다.

 

임종성 의원은 문화재청은 노쇼관람자에 대한 실효적인 제한 조치 마련 등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pan>경회루 특별관람 노쇼현황>

(단위 : )

구분

정원

신청인원

참여인원

예약부도 인원

2022

4~8

15

8,361

5,938

2,423

2023

4~6

30

10,276

7,651

2,625

8

35

 

 

18,637

 

5,048

출처 : 궁능유적본부 자료, 임종성 의원실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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