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소방서(서장 어경진)는 최근 광주시 오포읍 대회의실에서 오포읍 이장단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장단 4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 조기 설치를 유도해 재난취약가구의 소방안전을 담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소방서 심영도 예방대책팀장은 주택화재 피해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방법과 대상, 관련법령 등을 설명하고 기초생활 수급자 등 무상보급에 대한 구체적 대상을 안내하며 이장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에 설치하는 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를 말하며 관련법령에 따라 모든 단독주택, 다세대·다가구 주택, 연립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어있으며 올 한해 광주소방서에서는 1200여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심영도 예방대책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마을 이장단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마을 방송 등 전 방위적 홍보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소방서 관계자가 이장단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촉진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