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2일 (사)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에서 김장 김치를 담그는 ‘(사)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 김장하는 날’ 행사를 연다.
경기도농아인협회 광주시지회 건물 5층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자부담과 후원금으로 준비되어 진행되는 행사로 광주시지회 및 광주시수어통역센터 임직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오는 23일부터 본 회 회원들에게 김장 김치 1박스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장 김명순 지회장은 “본 회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을 드리고 이 행사가 원동력이 되어 앞으로 지역 회원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희망한다.”라는 말과 함께 “지역 내에서 소통의 어려움으로 정보 약자의 위치에 처해있는 청각·언어장애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아인협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하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랐다.
올해 처음으로 김장행사를 여는 (사)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는 지역 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권익 및 복지와 관련된 사회화교육, 수어교육 등의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농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광주시에는 2,600여 명의 등록 청각·언어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