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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8 16: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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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41만 광주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느덧 민선 8기도 전반기를 지나

후반기를 시작하는 반환점에 서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취임 시 시민분들께 드린 약속을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일에 매진했습니다.

 

아울러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치 아래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안에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16백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왔습니다.

 

중첩규제라는 어려운 여건을 불평하기보다는

정부와 국회에 당당히 규제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한강유역 6개 시군과 연대한 한강사랑포럼을 발족하여

규제의 족쇄를 풀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아울러 광주시 미래의 청사진인

2040 도시기본계획 승인에 이어

답보를 거듭하던 대형 도시개발사업들의

활기찬 시동을 거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18천억원 규모의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하였으며,

 

구도심권 랜드마크 사업인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득하여

침체된 부동산 경기속에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사업추진이 가시화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숲세권 명품 주거공간 조성을 위한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지난해 11월 첫삽을 뜨며

도시를 더욱 다채롭게 채워나갈 채비를 마쳤습니다.

                                                                                                                      

                                           교통분야에 있어서는 수서~광주선, 위례~삼동선, 경강선 연장,

판교~오포간 도시철도사업, GTX노선 광주시 반영 등

5개 철도망 사업들이 계획된 행정절차를 밟아가며

본 궤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행된

국토부 광역콜버스 실증사업과 서울동행버스 사업은

능평, 신현 등 오포권역의 수도권 접근성을

한층 높여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양벌동에 들어선 광주시 워터파크를 비롯해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스포츠센터 수영장,

만선리,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개관으로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보강하였습니다.

 

또한, 3대가 행복한 복지도시 면모를

갖추어 나가는데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로

2022년 말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해 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며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및 안전 구현을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등 30여 건의 기관 표창과

41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80여억원을 확보하여

시의 위상을 높이고

민선 8기의 안정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특히,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목현동에 건립 중인 광주시 목재교육종합센터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사업구상과 더불어

연간 2만여명의 교육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이루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우리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재정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행복도시 광주의 희망찬 미래 설계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저는 갑진년 한 해를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도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고,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과

미래를 여는 신성장 동력 사업들을 체계화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24년도에는 우선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먼저 살피겠습니다.

 

경기침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운영자금과 컨설팅 지원을 비롯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지역화폐 지원과 착한 가격업소 지정 등에

105억원을 투입하여 소비 촉진을 유도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48억원에서 52억원으로 확대하고

무역전시회 참여 기업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등

국내외 판로개척에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업 SOS T/F와 일자리센터가 협력해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일자리 매칭부터

기업애로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도 펼쳐 나가겠습니다.

 

가구 소공인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공동작업장 운영, 창업교육 및 기금지원 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 운영을 활성화하고

미래 설계를 위한 꿈 이룸 사업과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는

청년챙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도 지속하겠습니다.

7월 양벌동에 들어서는 로컬푸드복합센터를

도농상생 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고

농민들의 판로 지원 확대와 선진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화에 힘쓰겠습니다.

 

3대가 행복한 복지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저출생 대응을 위하여 출산장려금 100만원 지원과

난임시술비 건강보험 급여 초과자에 대한

2회 추가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연장형 지원을 70%로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영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발달검사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육아 부담을 줄이고

가정과 함께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습니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집 8개소와

돌봄센터 6개소를 확충하고

2026년까지 신현, 고산, 초월에

권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분관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음건강지킴이 사업 등 80여개의

지역별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1인 가구의 증가 추세에 따라 고독사 예방사업을 강화하

위기가구의 골든타임을 지키겠습니다.

 

100세 시대,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는 한편,

퇴촌·남종면 지역에 노인대학을 신설하고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경로당을 건립하는 등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문화혜택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살뜰히 살피겠습니다.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 충족을 위한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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