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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9 10:58:39
  • 수정 2018-07-09 1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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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포읍 문형리 `양우내안에` 아파트 현장.


▲ 오포읍 문형리 `양우내안에` 아파트 현장.


문형리 600번지에는 오포읍 최고의 대단지 1028세대의 “양우내안에” 아파트가 건설을 끝내고 입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형리 600번지에 진입하게 위해서는 지방국도 오포로와 오산천을 사이게 두고 있는 편도 1차선의 동림교가 전부이다. 이 작은 다리가 1028세대의 이동 교통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교통보다, 건설이다 준공 전부터 부실공사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앓고 있다.

▲ 오포읍 문형리 `양우내안에` 아파트 현장.


당초 6월 29일이 입주 예정이었으나 ‘양우내안에’ 부실 공사를 다룬 ‘한계레신문’의 보도이후 ‘양우내안에’는 원천 봉쇄를 선택하였다. 1차 사전검사에서 하자건수 1만3500건, 2차 사전검사에서는 하자건수 2만1703건으로 더 늘어났다.

조합원 A씨의 입장을 들어보면 절대 하자를 안고 입주 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다른 입주예정자 B씨는 현재의 하자 문제는 일단 동별 입주 후에 처리해도 될 일인데 입주까지 못하게 막는 건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1. 현장 반입 방화문 내화성능 시험 성적서

2. 사용자재(목재) 챔버(소형) 시험 결과서

3. 지하 주차장 누수부위 정밀 진단 후 결과 보고서

이 3가지 사항이 가장 시급하게 문제가 된 부분이고 현재 광주시가 양우건설 측에 공문을 보내 해당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이다.

▲ 오포읍 문형리 `양우내안에`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이 더운 여름날 새집에 설치할 에어컨도 다 사두었는데 설치도 못하고 대부분 짐들은 창고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어느 입장을 떠나서 무엇보다 입주예정자들이 하루빨리 보금자리에 안심하고 안전하게 짐을 풀 수 있어야겠다.


취재,촬영 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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