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월 자동차세 연납으로 9만4천224건, 180억원을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등록 차량 21만4천46대의 44%에 해당하며 지난해 자동차세(소유분) 총징수액 356억원의 50%에 해당한다.
시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이 점차 축소(’23년 7%, ’24년 5%, ’25년 3%)됨에 따라 자동차세 연납 신고 납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직전년도 연납 납부 차량 및 신규·양수한 차량의 차주 11만4천891명에게 연납 납부 안내서를 발송하고 시민이 많이 찾는 편의시설 등에 안내문을 비치하며 스마트 위택스 및 카카오톡에 연납 창구를 개설하는 등 적극 홍보 및 신고 납부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자동차세 1월 연납 징수액 180억원은 상반기 지방세입 조기 징수분으로 재정 운영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시민이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란다”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서도 조기 징수 제도인 연납 제도를 연중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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