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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7 14: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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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육기반 확충으로 학생 중심의 창의적 교육공간 실천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박덕동 광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4시 캠프를 찾은 을지역구 초중고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의원 교육상임위 재임 시절 자주 보던 학부모 대표들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되어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였다. 간담회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광주시()지역구에는 총 26개의 초중고가 있다. 이 중 지은 지 50년 이상 된 학교 수는 13개소로 광주을 지역구 전체 50%가 노후 학교이다. 1923년 개교한 곤지암 초등학교의 경우 무려 100년이 넘는다. 그 외에도 매곡초나 초월초 등 1930년대 지어진 학교도 4곳이나 된다.


초등학생 딸을 둔 학부모 김 모 씨는 봄이 되면 더 심해질 미세먼지를 생각하면 학생들의 실외 활동을 대체할 수 있는 낡은 체육관의 보수공사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들이 중, 고교에 재학 중인 학부모 신 모 씨와 민 모 씨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초월지역에 중학교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밖에도 학부모들은 복잡하고 위험한 통학로의 정비, 통학로 주변 CCTV 확충과 가로등의 일제 점검과 보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덕동 후보는 많은 학부모가 자녀가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 보였던 열정이 대부분 자녀의 졸업과 동시에 무관심으로 바뀌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아울러 교육은 단지 내 자녀 내가 사는 지역만의 문제를 넘어서 조국의 미래가 걸려있는 백년대계임을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과밀학급 해소에 대해서는 차례로 고산초와 고산중(가칭) 및 오포고, 신현1중 신설이 예정되어 있고 현재 50년 가까이 한 운동장을 공유하고 있는 곤지암중·고교가 사실상 분리 결정이 난 만큼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달라고 설명했다.

 

박덕동 후보는 도의원 시절 꼬박 4년을 교육 상임위에서 활동했다. 재임 시절 오포초 운동장 개선 사업을 비롯해 매곡초 특별교실 증축 예산, 양벌초 운동장 트랙개선 예산 등 다양한 지역 교육 현안을 풀어낸 바 있다. 지역에서는 박 후보를 현장 밀착형 교육행정가로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박 후보는 자신이 국회에 진출하면 우선 40년 이상된 학교부터 지역의 요구와 특성에 맞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디지털 교육기반의 학생중심 학교)로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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