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2-07 14:04:38
기사수정



설맞이 곤지암 오일장, 경안시장서 장보기

지역화폐 지원규모 더 늘려 골목상권 활력 더할 것

전통시장, 노포점포 재도약 지원 필요

시장 맞춤형 소프트웨어 강화로 경쟁력 확보해 갈 것

 

안태준 예비후보가 지역화폐를 활성화하는 일은 대기업과 경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혜택이 크다는 것이 이미 입증된 사업이라며 지역화폐 예산을 더욱 확대해 골목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7일 곤지암 오일장과 경안시장을 잇따라 방문, 가족들과 함께 설맞이 장보기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예산 축소는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희망을 짓밟는 일이라며 지역화폐는 대형마트에서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전통시장과 골목 점포를 방문하게 하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골목과 시장으로 이끌 수 있는 지역화폐는 경제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소상공인들이 거대 자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정부가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또 현재 정부나 광역지자체 등의 지원은 신생점포나 청년점포 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기존 상인들이나 오래된 점포들도 체계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도약 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며 전통시장이나 골목점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업들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 시장별로 하드웨어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지원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시장별 스토리텔링을 발굴해서 강화하고 특성화시장으로 발전시켜 튼튼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 역세권 개발, 팔당상수원 중복규제 합리화 및 보상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담은 경제공약을 오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jcitizen.com/news/view.php?idx=1247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