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16일 도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돈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도척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연초 새 학기 시작 전 장학금을 기부해 교육비 부담이 큰 저소득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학교생활을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곽경희 생활개선회장은 “공공 영역에서 교복 등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것들이 많지만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실제 교육비 지출이 만만치 않다”며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박봉순 면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보다 촘촘한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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