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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6 21: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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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청석공원 인근 민방위교육장(파발로 51) 등이 입주해 있는 건물 내에 건강 계단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건강 계단은 지난 2016년부터 광주시청, 태전국민체육센터 등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꾸준히 건강 계단 사업을 조성해 왔으며 이번 건강 계단은 16번째로 설치됐다.


건강 계단은 걷기의 효과, 스트레칭 방법 등 건강정보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 알리는 내용으로 계단띠와 벽면을 활용해 조성했다.


또한, 주변의 공원과 등산로 입구 등 19개소에 올바른 걷기 방법 안내 및 다양한 건강정보가 담긴 입간판도 함께 설치해 올바른 건강 걷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내 계단 걷기는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울 때나 일상속에서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실천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계단 걷기는 뼈, 근육 강화와 체지방 감소 및 균형감각 상승 등 여러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당뇨 등 질병 발생 위험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 밖에도 보건소에서는 올 한해 시민들의 걷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활용 걷기 챌린지 걷기 지도자 양성 과정 함께 걷는 날 운영 올바른 걷기 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분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 워크온을 활용한 20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걷기 지도자(2) 양성 과정 참여자를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4 4일부터 4 25일까지 총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보행 자세 측정을 통해 맞춤형 걷기 운동 상담과 함께 바른 자세 걷기 법을 배워 지역사회 걷기 지도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나 광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031-760-2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걷기 친화적인 환경 조성으로 지역 주민의 신체활동 활성화 및 건강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걷기 실천율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건강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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