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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3 13: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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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체계적 관리 나서

심리 상담실 운영, 힐링캠프 등 프로그램 도입  


▲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 전문의를 초청 교육


경기 광주소방서(서장 어경진)는 1일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운영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상담은 소방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상담과 위기관리를 위한 심층상담 등 전문상담사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소방서는 찾아가는 심리 상담실 운영을 위한 첫 단계로 직무스트레스 관리, 우울증, 수면장애 등 정신건강 관련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신건강 설문조사를 통해 알코올남용, 우울, 불안 등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직원에 대해선 적극적인 위기 개입으로 전문기관 연계치료, 힐링캠프 입소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경진 서장은 “많은 소방공무원들이 재난현장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와 관련된 이상 심리를 경험하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치료나 예방에 적극 나서지 않는다.” 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된 건강상태를 유지한다면 시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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