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감사해孝, 사랑해孝’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찾아오기 어렵거나 자녀가 있어도 연락이 끊어져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찾아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화분과 함께 갈비탕, 전복죽, 베지밀, 과일, 파스 등 물품이 담긴 ‘孝 채움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세준푸드 문완기 대표는 식혜 40개를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5월이 되면 더 외로웠는데 카네이션과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대해 이종근·구자경 송정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5월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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