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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8 14:07:19
  • 수정 2018-09-29 0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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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누리놀이터가 들어서는 오포읍 양벌리 1040-39 일대

광주시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놀이터에 창의,상상의 개념을 적용한다. ‘아이누리놀이터는 경기도가 획일적인 시설물 위주였던 기존의 놀이터에 혁신을 더해 아이들이 흥미는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대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입된 신개념 놀이터다. 광주시청 공원정책과 관계자에 따르면 최초 남종면 물안개공원 내로 계획됐으나 신동헌 시장 취임 후 접근성과 이용자 활용도를 고려해 최근 인구밀도가 급격히 높아진 양벌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사업예정지인 양벌소공원은 현재 파고라, 화장실, 놀이시설이 있다. 광주시는 11월 한달 공사를 거쳐 12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올해 경기아이누리놀이터조성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수원, 성남, 부천, 용인, 안산, 안양, 평택, 시흥, 화성, 광명, 군포, 광주, 김포, 이천, 안성, 오산, 하남, 의왕, 여주, 양평, 과천,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등 도내 30개 시군이다. 60억 예산으로 각 시군에 2억씩 배정됐다.

아이누리놀이터는 권역별 자문위원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경기도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아이누리놀이터 협의회 및 자문위원단을 운영 중이다. ‘협의회 및 자문위원단에는 어린이놀이터 전문가, 아동심리 전문가, 교수 등 민.관의 우수 전문인력들이 참여한다. 경기도는 혁신적인 놀이터를 구상하기 위해 세계적인 독일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치히(Guter Beltzig)를 초청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고 아이누리놀이터사업 품평회, 자문 등을 추진 한다.

국내 창의놀이터, 모험놀이터의 원산지는 전남 순천시다. 순천시는 지난 4시가모노기적의 놀이터 3호 준공식을 가졌다. 시가모노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의 약자다. 순천에서 최초로 만든 기적의놀이터는 그동안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역할을 해왔다. 2016년 기적의놀이터 1엉뚱발뚱이 문을 열고 20172작전을 시작하지가 개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탔으며 기적의 놀이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지의 수많은 기관단체가 방문했다.

취재, 촬영 남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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