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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4 18:53:42
  • 수정 2018-10-25 09: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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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예센터장(가운데)과 자활기업대표들


경기광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미예)17일 구 시청 주차장에서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자활이라는 주제로 3회 자활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후원하고 경기광주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8개 사업단과 5개 자활기업 및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6개 기관, 인근 시 지역자활센터 9개 기관과 함께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축제에는 자활기업에서 직접 만든 만능클린 물티슈, 석고방향제, 수공예 홈패션, 포토액자, 식혜 등 자활생산품 판매와 체험부스 운영, 미니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자활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활 참여자들의 자립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 센터장은 저소득층이 빈곤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자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시 자활근로사업단은 시장진입형, 인턴/도우미형, 사회서비스형으로 구성돼 있다. ‘시장진입형은 새하노마세차사업단, 도담(외식)사업단, ‘인턴도우미형은 인턴형사업단, ‘사회서비스형은 늘품(임가공)사업단, 파견사업단, 거점택배사업단, 깔끄미사업단, 포토액자사업단, 시범(Pilot)사업단이다. 사업단에서 독립한 자활기업은 클린광주, 가온나르샤, 더깨긋한세상, 반희담협동조합, 홈케어마스터 5개사가 영업중이다.


<</span>정미예센터장 미니인터뷰>


Q: 자활기업 확대의 어려운점은?

A: 다른 시군도 그렇고 자활기업활성화 아직은 걸음마단계다. 일반시장 진입 후 회계, 경영, 영업 등 일반적인 기업활동에서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어 초기 자활기업 중엔 500만원을 벌면 그것이 전부 수입인줄 알고 지출하셨다. 처음엔 자금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초창기 기업들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지금은 마케팅과 경영관리 지원을 하고 있다.

Q:현단계에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가?

A: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동아리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해보니 직업교육과 창업교육만으로는 효과가 적다. 인간으로서 기본욕구가 해소되야 한다. 심리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문화예술 동아리활동 지원이 필요하다. 마음의 여유와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Q:초기에는 관공서의 지원이 필요할 것같은데

A:우선구매제도가 있는데 자활기업에 대한 인식이 아쉽다.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 ‘겉보기에 멀쩡하다는 등 상처되는 말을 하기도 한다. 평택시는 자활기업 지원이 활성화돼 있다. 스팀세차, 도서관 카페 운영 등에 적극 지원한다. 선후배 멘토멘티처럼 동병상련의 입장에서 지지와 격려를 해 줄 수 있는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취재 인터뷰 남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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