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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2-13 0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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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통정체 연 3,000억~5,000억 손실”…박관열, ‘경제 비상사태’ 규정


경기 광주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박관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이 광주시의 고질적인 교통정체 문제를 ‘경제 비상사태’로 규정하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연간 최소 3,000억 원에서 최대 5,000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출마예정자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민이 겪는 교통체증은 단순한 일상의 불편을 넘어 시민의 소중한 시간과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길 위에서 사라지는 심각한 구조적 손실”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국가 표준 교통혼잡비용 기준 적용…과장 아닌 합리적 추정”


박 출마예정자는 손실 규모 산출과 관련해 “개인적 판단이 아니라 정부와 학계에서 활용하는 교통혼잡비용 산정 기준을 광주시 여건에 맞춰 적용한 합리적 추정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전체 교통혼잡비용이 연간 60조 원을 상회한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이를 광주시의 인구 규모와 수도권 출퇴근 비중, 상습 병목 구간, 평균 지체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분석한 결과 하루 약 10억 원, 연간 최소 3,0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병목 구간 하나가 연 수백억 기회비용 초래”


박 출마예정자는 태전·고산·오포·능평 등 주요 생활권의 상습 지체 구간을 사례로 들며 “출퇴근 시간대 20~30분 이상 반복되는 정체 구간 하나만으로도 연간 수백억 원의 경제적 기회비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는 매일 10억 원 이상을 도로 위에 흘려보내고 있는 셈”이라며 “교통 문제가 해결되면 시민의 시간이 회복되고 기업 생산성이 향상되며, 지역 상권과 세수가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길을 뚫는 것이 곧 성장 동력 회복”


박 출마예정자는 “교통정체 해소는 가장 신속하고 확실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이라며 “단순히 도로를 확장하는 차원을 넘어, 막혀 있는 광주의 성장 동력을 시원하게 뚫어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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