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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0 23: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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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서, 피난약자 이용시설 안전대책 추진

안전점검의 날 지정 운영 등 시설 관계자 자발적 참여 유도
 




경기 광주소방서(서장 어경진)가 피난약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 36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상시근무자의 초동대처 능력과 자율안전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피난약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항으로는 합동피난훈련, 돌봄 인력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관련법 개정에 따른 소방시설 조기 설치 유도, 소방인력 멘토제 운영 등 5개 분야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게 된다.

특히, 소방서는 매주 월요일을 ‘요양시설 자율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운영하기 위해 시설에 특화된 안내방송 매뉴얼 50매를 CD로 제작 배포하여 관계자 스스로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 재난발생 시 행동방법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한 특수시책도 운영한다.

아울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경기 안전대동여지도’ 설치 홍보를 통해 시설 관계자가 실시간 재난상황과 안전정보를 통해 시설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어경진 광주소방서장은 “ 피난약자가 많은 노인요양시설은 재난 시 피난 및 초기대처가 어려워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며 “ 시설 관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책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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