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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1 0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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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서(서장 어경진)는 12월27일오전 소방서 2층 재난대책회의실에서 관내 대형 공사현장 관계자 30여명을 초정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대형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긴급간담회’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수원 광교 오피스텔 신축공사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공사현장 화재사례 전파, 용접ㆍ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및 관련법령 안내,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끝으로 관계자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어경진 서장은 긴급 간담회 개최 이유에 대해 “최근 주요 화재 사례를 보면 대부분 사소한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화재다. 용접이나 용단 작업 시 기본적인 매뉴얼만 지켰어도 이런 대형 참사는 없었을 것이다.”며“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근로자, 감독관 모두가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높여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형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용접작업 전 사전신고제를 적극 운영하도록 서한문 등 안내문 발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방관들의 공사장 현지 적응훈련과 병행해 안전관리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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