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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8 13:03:25
  • 수정 2019-12-19 13: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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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8일 중증정신장애인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보건소 회의실에서 중증정신장애인 주간재활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광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블록공예, 양말목을 활용한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로 정신질환으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 향상과 병의 극복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발표회와 함께 한소리합창단(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의 합창공연, 한빛예술단의 재능기부로 한국무용과 난타 공연, 부대행사로 캘리그라피 체험, 가족사진 촬영 등을 함께 진행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에게는 자존감 향상과 회복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가족들과 일반 시민들에게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정신질환자들의 회복과 기능 향상을 위한 주간재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검사, 우울증 진단 및 치료비 지원사업, 아동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 광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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