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3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
-역동, 송정, 곤지암, 경안2지구 동시 개발사업
-분원 사옹원과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 특교세 필수

2017년 12월 31일 기준  광주시의 전체인구는 358,241명 (남자 186,016명 여자 172,225명) 이가운데 외국인은 12,294명이다. 세대수로는  140,112세대다. 올해 재정현황은 일반회계 7,005억원 ,특별회계 1,863억원이다. 재정자립도는 43.6%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9위다. 기업체수는 5,871개 업체로 종업원 200명 이상 대기업 8개, 50~200명 중기업 55개, 50명 이하 소기업이 5,808명이다. 참고로 200명 이상 대기업은 롯데, 빙그레, 이마트, 현대그린푸드, 주성엔지니어링, 쌍용레미콘, 진성레미콘, 아주산업이다. 자동차 등록현황은 173,321대 학교는 초중고 특수학교 모두 합쳐 53개교 대학교는 동원대, 장신대, 세계사이버대, ICT 폴리텍대 4곳이다. 광주시의 2018 주요업무와 현안은 다음과 같다.

1) 전국 동시 지방선거
먼저 광주시의 2018 주요업무계획을 살펴보면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6.13일 예정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 교육감, 교육위원, 비례대표(정당)를 선출한다. 후보자등록은 5.24~25일 민선7기 취임식은  7월2일이다.

2)광남동 행정복지센터, 문화복합시설 건립
공공건축물 신 증축은 우선 광남동 행정복지센터와 복합문화시설이 건립된다. 행정복지센터는 중대동 29-1번지, 문화복합시설은 태전동 산70-11번지 주변이다. 행정복지센터 예산은 105억원으로 2019년 12월 완공예정이고, 복합문화시설은 건립예산166억원으로 공공도서관, 어린이집, 야외주차장, 119안전센터, 계획도로를 포함한다. 2020년 1월 착공예정이다.

3)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
광주시 중앙로 197(송정동 120-8) 구청사 부지를 활용해 복합건축물이 건립된다. 건립예산은 844억원 1월 타동성조사 용역을 추진해서 2021년 12월 준공예정이다.

4)체육인프라
오포읍 양벌리 23-9번지 일원에 종합운동장이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1258억원.  관람석 12000석 규모의 주경기장, 다목적으로 설계된 광주시민체육관(다목적구장, 배드민턴장6면, 탁구장 8면) 기타시설로 테니스장 8면 , 농구장 2면 , 게이트볼장 1면 , 인라인스케이트장 , 족구장, 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
오포생활체육공원은 119억원의 예산으로 축구장, 실내 게이트볼장, 다목적체육관을 갖출 예정이다. 

5)국제안전도시 공인추진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20일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현지실사를 순조롭게 마무리 했다. 이번 현지실사는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박남수 지역사회건강안전연구소장 등 2명이 주관했다.  시는 지난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민 우선 안전도시 건설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안전한 광주시 구현을 위해 WHO 사업모델인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도입했다.

 
 이어 2014년 12월 광주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을 통해 안전도시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도시 위원회 및 분과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날 2명의 국내 실사평가위원은 그동안 시가 추진해온 교통안전, 범죄 및 폭력예방, 재난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등 분과별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국제안전도시 7개 공인기준 적합 여부 등을 심사했다. 시는 1차 현지실사 후 문제점을 보완해 올해 3월 8일부터~9일까지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2차 본 실사를 거쳐  5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2014.10월부터 시작한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조억동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최종 목표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노력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안전증진 활동을 통해 각종 손상원인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최고의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6)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시는 지난해 3월8일 경기도로부터 2030 광주시도시계획을 승인받았다.  올해 용도지역, 용도지구 등 5년 단위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고 , 비도시지역(계획, 생산, 보전지구)의 용도지역 재정비하고 각종 도시계획 민원사항을 검토한다.
 

7) 4건의 주요도시개발 사업

우선 광주역세권은 4317억원의 예산으로 역동 169-15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사업완료 시점은 2019년12월 총 예산에서 광주시가 28%, 광주시관리공사가 2%의 예산을 분담한다.
곤지암역세권은 곤지암읍 곤지암리 367번지 일대로 완료시점은 역시 2019년 12월이다. 총 사업비는 373억원이다. 송정지구는 송정동 318-4번지 일대로  완료시점은 역시 2019년 12월이다.  공사비는 675억원이다. 이마트 옆 경안2지구는 광주시 역동 28-3번지 일대로 완료시점은 2022년 12월이다. 사업예산은 739억원 건축비 및 기반시설비는 별도다. 올해 3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성정한다. 2019년 4월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8월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해서 2022년 12월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별교부세 등 추가적인 예산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은 다음과 같다.

우선 조선왕실 사옹원 체험마을 조성사업이 1순위로 꼽힌다. 사업기간은 올해2월 시작해 2021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사업예산은 122억원으로 특별교부세 등 사업비 확보가 필요한 사안다.  본 사업은 최대 100 억 원의 도비가 지원되는 ‘경기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 공모사업에서 두차례걸쳐 떨어져서 특교세확보가 필수적이다.  
사옹원 체험마을 조성사업은 남종면 분원리 141 번지 일원에 사옹원 분원 재현 (건립 ), 왕실도자아트센터 , 숲속야영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여기서 ‘사옹원 분원 ’이란 조선시대 왕실의 연회 및 수라를 위해 필요한 그릇 및 도자기를 제작한 관청을 말한다 . 광주시 곳곳에서는 400 여개의 가마터 유적이 발굴됐으며 , 특히 남종면 분원리에서는 1752 년부터 1883 년까지 운영했던 조선 왕조 마지막 가마터가 발굴되기도 했다 . 시는 도자문화의 발전과 백자도자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조선왕실 사옹원의 분원을 복원해 광주 왕실도자의 정체성과 실체를 구체화하며 중첩규제로 낙후된 분원마을을 체험 관광명소로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까지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도자재단과의 차별화된 사업으로 지난해 평가 받았던 장점은 발전시키고 단점은 보완하여 재 응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분원체험마을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여 경기도 창조오디션에 응모를 통해 사업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

그리고 또 다른 현안사업으로는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 및 야외 물놀이 시설설치다. 오포음 양벌리 23-9일원에 설치되는 수영장은 50M 8레인으로 야외물놀이 시설이 함께들어선다. 소요예산은 138억원으로 2020년 12월 완공예정이다. 2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6월 지방재정 투자심사 신청예정이다. 공사착공 시점은 2019년 3월로 예정되 있다.

올해 가장 민감한 현안으로 예상되는 사업은  지방도 325호선과 중부IC 개설공사 및 도로 확포장공사다. 지방도 325호선 중부IC 개설공사는 800m와 20m 교량 2개를 포함해 사업비가 390억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325호선 확.포장공사는 사업비가 1253억으로 사업타당성 평가에서는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현재 이 구간은 1일 통행량이 9천~1만2천대 수준인데  CJ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1일 2만5천대로 예상된다.    

                                                             취재 정리 남경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