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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8 11: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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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중앙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응으로 시행한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이 휴관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시립중앙오포초월곤지암능평도서관은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조성된 현실을 반영해 마련한 맞춤형 도서대출 지원서비스로 광주시 도서관 회원이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다음날 문자 안내를 받은 후 도서관 주차장 및 정문 앞에서 희망도서 수령(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 가능한 서비스이다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 1회 3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가 시행된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938명이 2210권의 책을 대출하는 등 호응도 뜨겁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책을 함께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며 휴관 중에도 책을 빌릴 수 있게 해 준 도서관의 배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렵지만 광주시의 북 테이크 아웃 대출서비스를 통해 슬기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조성에 함께 참여하고 즐거운 독서여가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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