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컨테이너에 거주 도민에 소방시설 보급과 안전 살핌
 

경기 광주소방서(서장 어경진)는 최근 한파주의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관내 취약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 중 이라고 1일 밝혔다.

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 전까지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 등 가설건축시설에 거주하는 58가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하고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안전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가구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방서는 취약시설 거주자 대부분 전기매트와 전기온수보일러 등 기본난방을 전기시설에 의지하고 있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사용에 대한 안전수칙을 교육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어경진 광주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안전에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