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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9 13:10:22
  • 수정 2018-02-09 13: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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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곤지암읍에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려는 따뜻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9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 곤지암봉사회(회장 심경숙)는 떡, 불고기, 물김치 등 명절 음식을 준비해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 5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주일 김종풍 대표는 읍사무소를 방문, 자사 생산품인 건미역, 국멸치(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한 이날 한국도로공사 경기광주지사(지사장 이강래)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일에는 ㈜지안우드 서영배 대표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계속된 한파로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겨울이지만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의 뜻을 모아 주시는 분들이 있어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곤지암읍사무소는 설 명절 전까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정과 홀몸어르신 가정 등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기탁 받은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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