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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2 1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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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퇴촌면 남녀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함병식·부녀회장 최정옥)는 12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화장지 30롤 80세트(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품은 지난 2일 퇴촌면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통해 직접 만든 손두부 및 순두부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함병식·최정옥 남녀회장은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두부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휴지를 마련해 기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창일 퇴촌면장은 “경제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설을 맞이하는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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