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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3 14: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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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소방서(서장 어경진)는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자 중심 맞춤형 피난안전대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달 26일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참사와 관련해 건물 내 많은 사람이 대피하지

못하고 피해당한 사례를 착안, 실질적으로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강화한 시책을 내놨다.



우선 관내 특정 병원에서 시행된 이번 시책은 건축물 특성을 100% 반영하기 위해 층별 세부 평면도와 주요 비상구 위치, 소화기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피난안내 매뉴얼을 제작하였으며 건물에 출입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주 출입구에 입간판 형식으로 배치했다.

또한, 화재 등 재난발생시 행동방법을 실제 건물 내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구성해 건물 구조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건물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해 이용객과 건물 내 종사자 모두를 위한 안전시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소방서는 병원이용객과 관계자의 가감 없는 여론을 모니터해 목욕장업과 고시원 등 위험성이 높은 대상을 선정,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피난안전대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 건물 이용객은 출입구와 비상구의 위치를 습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건물 내 종사자 및 관계자는 소화기, 소화전, 피난기구 등의 위치를 항상 숙지하여 화재 등 기타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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