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임산부·영유아 대상 비대면 영양교육 프로그램인 재미톡톡!! 영양톡톡!! ‘집 쿡(COOK) 건강 조리교실’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 영양교육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생애주기 중 특히 영양에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대상 비대면 영양플러스사업(조리교실)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상태에 문제가 있는 임신부, 출산·수유부,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보충식품을 일정 기간 동안 월1~2회 지원해 건강증진 및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비대면 조리교실은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에서 제공하는 필수영양소 위주 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메뉴의 조리실습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매월 인터넷 카페 등 다양한 채널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조리교실 영상을 바탕으로 완성된 음식사진이나 실습동영상을 보건소로 제출 시 기념선물을 제공하는 등 일방적 교육이 아닌 쌍방향 교육을 통해 참여율과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우선 3월에는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치즈 당근떡케이크’와 ‘시금치 스프’ 조리실습 교육으로 시작하며 성장기에 올바른 비타민 섭취를 권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자는 연중 모집하며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031-760-25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힘든 임산부들께서 영·유아와 함께 재미있게 구성된 비대면 영양, 식생활 교육을 많이 참여해 영양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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