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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2 17: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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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1회 결핵예방의 날(매년 3월 24)’을 맞아 지난 21일 경안시장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 및 외국인 밀집지역인 경안시장 일대의 상인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워 자발적인 검진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결핵이동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경안시장 내 한국이주노동재단에 코로나19 임시검사소를 설치해 외국인 및 시장 이용객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특히광주시보건소는 경안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상인들의 결핵 및 잠복결핵 인지도 사전조사를 통해 맞춤형 교육 자료와 마스크손세정제소독티슈 등을 담은 결핵 예방키트를 제작해 소상공인 점포 약 80개소에 제공해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현범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은 점포를 운영하며 시간 내기가 어려운데 전통시장까지 직접 찾아와 결핵검사와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해 주니 소홀했던 건강을 챙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19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광주시에서는 연간 126명의 결핵 신환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65세 이상 노인이 46(36.5%), 외국인은 13(10.3%)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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