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시민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슬기로운 걷기생활’ 6월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3월부터 매달 걷기 챌린지를 시작, 다양한 테마가 있는 걷기 챌린지에 그동안 2천14명이 참여했으며 걷기에 따른 개인별 인센티브로 건강꾸러미 등 다양한 선물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걷기 좋은 길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6월 걷기 챌린지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목표걸음 15만보를 달성한 선착순 200명의 참가자에게는 더위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고급 5단 경량우산’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핸드폰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광주시 공식 커뮤니티인 ‘광주시 워킹투게더’ 가입, ‘슬기로운 걷기생활’ 챌린지에서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760-2386, 2565)로 문의하면 된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테마가 있는 걷기 챌린지를 지속 시행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신체활동과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공무원이 선도하는 걷기 운동으로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시청 직원(63개 부서)을 대상으로 ‘부서별 걷기 대회’를 개최했으며 걷기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우수부서(3개소)를 선정, 소정의 인센티브(지역화폐)를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