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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9 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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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탈당 권유에 따라 오늘자로 탈당하겠습니다.

그리고 조속한 시일에 다시 당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저의 누님 등 지인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선 이미 지난 3월 언론에 보도될 때, 저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당연히 권익위와 몇몇 언론에서 제기한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역시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럼 문제가 된 경기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 주변 토지거래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1811월 제 누나와 사촌 등 지인들이 고산2지구 주변 약 1,940평을 공동으로

매입한 사실이 있습니다.

 

저는 이 토지거래에 대해서 지난해 말,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인지했습니다.

 

권익위와 언론에서는 국회의원 신분으로 업무상 취득한 비밀을 이용해 친인척이 토지를 매입한 것 아니냐 하는 의혹을 사실관계 확인 없이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근 광주시는 고산2지구 관련 고시 및 도면에 대해 누구나 알 수 있는 공개된 자료라고 밝혔습니다.

 

바로 지난 419일 경기도 광주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이 고산2지구 주변 토지거래건과 관련해 내부정부가 이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광주시가 사실관계를 조사해 답변했습니다.

 

광주시가 밝힌 사실관계는 이렇습니다.

 

고산2지구 지구단위계획은 2008년에 최초 수립,

20111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이후 사업추진이 지연되다 지난 20203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20213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을 거쳐 아파트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2008년 최초 고시 이후 현재까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관련 내용에 대해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고시 자료 및 지형도면 등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문제가 되고 있는 토지는 고산2지구 지구단위계획과는 전혀 상관없는 토지로 행정절차 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저에게 제기되고 있는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에 대해선 이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국민권익위는 강제수사권이 없는 주체로서 사실규명에 한계가 있으므로 해당 의혹을 수사기관이 조사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특수본에 자료를 이첩했습니다.

따라서 빠른 시일 내에 철저한 수사가 진행되고, 저 역시 성실하게 수사에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소명자료를 제출하여 의혹을 해소하고 당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바로 당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경기 광주시(을) 국회의원 임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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