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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3 09:20:31
  • 수정 2018-03-13 1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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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차고지다.
-중대동 물류단지에 이어 역동 KD운송그룹 차고지 이전 계약임박 소문


“저는 이해가 안되는게 두가지인데 (지금 KD 차고지가 있는)송정동도 개발지구이고 역동도 개발지구인데 같은 개발지구에서 개발지구 로 차고지가 이전하는 것 상식적으로 납득안되고.
중앙공원 민간공원추진하고 문화시설이 있는데 공원과 문화시설 사이에 차고지가 들어선다는 것이 또 납득안되요“


12일 저녁 8시 역동 이편한 2단지 커뮤니센터 엄지도서관, 역동 6개단지 단지대표와 동대표, 이웃해태아파트 입대위와 경안5통 통장, 그리고 박현철, 박해광, 소미순 시의원, 신동헌예비후보, 민주당측 시의원 후보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애초 이 자리는 소미순의원이 역동 이편한 쪽에 제안해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송정동 개발지구 내 KD운송그룹 차고지가 역동 산 1번지로 옮겨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민원이 예상됐었다. 이번 모임은 KD와 땅소유 문중사이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다른 것이다.


박현철의원은 “ 광주시 송정지구 KD차고지 이전은 수년전에 송정차고지 이전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가 외곽이전 대책 전혀 안세웠다. 제가 행정감사때 역동차고지 이전 얘기나오는데 여기 역세권 개발되고나면 교통사고, 안전문제 예상되는데 시내 중심가에 공원녹지 시설이 들어서는 거이 아니라 공해 유발시설이 들어서는게 말이되느냐고 물었는데 시 교통정책과에서 KD에서 부지선정해오면 조치할겁니다 했는데 오늘 후속조치 사항으로 받은 답변이 방음벽 설치 및 천연가스버스 증차 추친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답변은 역동차고지 들어서는 것 기정사실화하는 것으로 임시회기간에 따지고 나서겠습니다. 광주시, KD 대원입장 분명히 밝혀야하고 주민들께서 싸워주셔야합니다. 시의원이 아무리 주장해도 집행부에서 귓등으로 듣고 콧방귀끼니까 주민들이 싸워주셔야...”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소미순 의원은 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 다행히 오늘 경안동 20명 통장, 아파트 통장 반대해주셨고 해태아파트 현수막붙였습니다.
반대서명은 차후 문제고 6개 단지 현수막 도배하고 서명받아주셔야...문중은 이땅 팔기로 협의봤다. 개인소유주인 O씨 문중으로서는 쓸모없는 땅. 선출직이 나서서라도 팔아줘야 합니다. 내일 KD운송 찾아가서 대체부지 소개하겠습니다. 2곳 물색해놨습니다. 6개단지 10만원씩 내면 현수막 100장, 200장 여기 아파트연합회 회장님오셨는데 같이 협의해서 아마 도와주실겁니다. 왜 이곳에 들어와서는 안되는지를 공해, 먼지 이런것보다 근본적 문제를 제기해주셔야 반대팩트갖고...”

이후 한 시민이 차고지 외곽이전과 공영차고지 마련관련 광주시 예산여부를 묻자 두 의원사이에는 약간의 설전이 오갔다.


이날모임에서 주민들은 우선 입주자들에게 이 문제를 알리며 차고지 이전 반대서명 동의를 진행하고, 현수막부착 그리고 광주시장과 KD측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정치인들이 빠져나가고나서 입주자대표들은 현수막 문구를 만들며 다음모임을 논의했다.


                             취재촬영 남경완 기자   
                             지도제공: 역동 이편한 입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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