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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2 14:44:07
  • 수정 2018-03-23 22: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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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보건소는 22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퇴치 1! 2! 3!’을 슬로건으로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는 캠페인을 통해 OECD 국가 중 결핵발병률 1위,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의심, 결핵예방을 위한 3가지 실천 수칙을 구호로 보건소 앞 사거리에서 올바른 기침예절과 결핵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홍보물품(마스크 및 물티슈)과 리플릿도 배부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는 결핵균을 전파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며 해당 증상이 지속돼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광주시보건소 결핵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흉부X선 검사 및 객담(가래)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결핵은 평소 균형 있는 영양섭취, 꾸준한 운동, 적절한 환기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가리기, 기침 후 손 씻기 등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이 결핵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 확산방지에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할 땐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기침예절 문화 확산에 힘써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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