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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3 22: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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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서장 권태민)는,
  지난 23일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미경)와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경찰서는 피해자전담경찰관이 가정폭력, 성폭력 등 범죄로 위기 상황에 노출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피해자를 격리·상담 후 센터로 연계하고, 센터는 범죄피해자의 특성에 따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미술치료와 심리상담, 취업교육과 알선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 피해자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 프로그램 지원 등 각각 전문성을 발휘해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협업체계의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
  특히, 이날 장기간에 걸친 상습적인 가정폭력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에게 생계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權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언어소통의 장애와 문화적 차이로 범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회복과 일상복귀를 위한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광주경찰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범죄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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