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3-25 17:34:05
  • 수정 2018-03-25 20:05:40
기사수정



“정치는 유불리따지는 것이 아니라 소신, 진정한 조직은 광주시민"


인터뷰는 3월17일 장형옥후보의 사무실 개소식 후 30분 정도 짧게 진행됐다.
장형옥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2014년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하수처리 100%, 마을버스 200대 신설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다.


-지연,학연,혈연없는 장형옥 화합형 시장 추구
-다양한 직업경험 난개발문제 푸는데 현실적 판단
-2014년 무소속 출마 7.08%의 소중한 지지 보답


Q:마을버스 200대 공약 실현가능성 궁금하다
A: 이거 (현재 공영버스운영보다) 돈 안든다. 마을버스는 버을버스협회에서 이미 광주답사마쳤다. 몇 대 필요하냐?물으니 광주 원활하려면 220대 정도라고 한다. 비용은 30억정도 예상되고 현재 공영버스 30억 적자니까. 그것으로 충당하면 된다. 저는 교통은 복지의 기본이고 1번이 교통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주민이 교통비 너무 차량유지비, 주차비, 유류비, 가족픽업비용 이거 줄여줘야한다. 마을버스는 우리돈이 (추가로) 들어가지 않는다


Q: 자유한국당 경기도에서 시장경선 가장 경쟁 치열하다 장형옥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A:우선은 자유한국당이 5~7명 정도되면 좋겠다고 봤다. 7명 정도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기사 보니까 6명 됐다. 저는 당협에도 얘기했다. 7명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자유한국당이 불리한 때라도 주민을 위해 희생 할 각오 돼 있음을 주민들이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시국인지 알면서 저는 유불리를 따져본 적 없다. 정치는 유불리에 의해 하는 것이 아니라 소신으로 하는것이고 지금이 한국당 위기이기 때문에 자기희생 각오하고 후보로라도 뛰어주어야한다.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잘 준비해가고 있다.


Q: 2014년 무소속으로 시장후보출마 경험있다. 어떤 자산을 얻었는가?
A: 무소속후보로 나왔을 때 선거법 잘 모르고. 제가 열심히 뛰다 본선가려니까 추천인 500명이 필요하다는 거다. 무소속은. 거의 약 실질시간 24시간 만에 500명을 그것도
서명 용지가 붙어있어 나눠주고 할 수 도 없었고. 이미 정해진 페이퍼에 도장까지 찍어야 하는 상황이 왔다. 기적적으로 해냈다 (무소속으로 나가려면 추천인 500명 받아야해요? )
그거 대부분 모른다. 장난아니다. 650명 받았다. 제가 한 것이 아니다. 시민이 한거다. 지지자들께서 미리미준비해서 다 했다. 650명 해내니까 모두놀랐다. 왜? 다들 장형옥 입후보 못할 줄 알았다. 저는 여기서 시의원 4년밖에 경험이 없다. 여기에 특별한 조직 없다. 정형옥 어떻게 해낸거지. 사람들 모르는 게 있다. 진짜 조직은 주민이다. 30년, 40년 살고, 내가 어디 속해있어 그게 조직이 아니다. 저는 그때 7.08% 받았다. 그 표가 얼마나 값진 줄 안다. 왜 사표가 될 줄 알면서도 찍어주신거니까. 그래서 제가 시장을 꼭 해드려야 겠구나 생각했다. 이분들이 원하는 일들을 해내야겠다.


Q: 더불어민주당 갑, 을 지역구 국회의원 부담감 어느정도 느끼나 ?
A: 사실 저는 원래 부담감 잘 안가진다. 성격상 그렇다. 정치는 좀 다르다고들 하는데
우리 시민들께서 바보가 아니다. 정치의 속을 다 안다. 민주당 의원님들께서도 열심히 하실 것이다. 하지만 나는 시장후보다. 당선되면 그분들의 도움도 함께 받으면서 하겠다.


Q: 당적이전 문제를 얘기하는 분들이 계신다.
A: 여러 사정으로 새누리당 거쳐서 자유한국당 입당에 굉장히 오래 걸렸다.
정치데뷔는 민주당으로 했다. 그때 민주당에 여성후보가 없어서 두 번 거절하다가 입후보만 해드리겠다고 했다. 그래서 민주당에 입후보 했고, 민주당원 단 1명도 소개받은 적없다. 제가 가번 10,000표 정도 얻었다. 의원중 최다득표였을 거다. 여기온 지 3년만이다. 주민들이 아는 것 같다.


Q: 광주에는 어떻게 오게되었는가?
A: 광주 곤지암에 놀러왔다 나이들면서 여기서 살아야겠다 생각했다. 정말 나이가 마흔아홉되면서 자연으로 가서 살아야지하고 양평, 퇴촌, 곤지암 돌아다녔다. 토지거래허가제 때문에 땅 못산다고 해서 아파트 입주해서 허가받아서 아무 학연, 지연, 혈연 없는 광주에서 자연을 좋아해서 정착했다.


Q: 예전 선거공보물에 사회복지 전공에 건설업을 해서 궁금했었다. 사회경험은?
A:나는 내 일, 지역 일 항상 같이했다. 아파트가면 부녀회 대표, 학교에 가면 학교운영위, 녹색어머니회 이런거 다하고 제조업, 판매업, 서비스업, 건설업, 토건업 다양하게 일해봤다. 그러니까 이런 경험이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민들에게 어려움이 닥쳤다. 그럼 전광석화같이 프로세스가 머릿속에 좌르륵 그려진다. 계획이 되게 빠르다. 그래서 신들렸다그런다


Q:조억동시장 3선 어떻게 평가하는가?
A:저는 무난하게 하셨다고 본다.  의원일 때 한 번, 아닐 때 한번 만나긴했지만 한번도 진짜 대화를 하지 못했다. 일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해당지역의 현안보다는 옛 추억을 얘기한다.


Q: 광주 화합이 필요하다.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가?
A: 저는 광주 정치의 획을 긋는 정치 그래서 광주 정치의 모델이 될 것이다. 제가 아는정치 시민을 살리는 정치 우리시민들께서는 원주민 외지인, 지역별로도 어디 지역 어디 지역 갈라져 있는데 저는 그런게 없다.내 식구 남의식구 그런게 없는 사람이다. 제가 시장이 돼서 그런 것들이 갈등하고 분리됐던 것들이 사르륵 눈녹 듯 사라질 것이다. 제가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힘을 가지려고 한다. 그래서 시장이 되려고 한다.






인터뷰 촬영 남경완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jcitizen.com/news/view.php?idx=6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