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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9 14: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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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불이 최다


최근 경기 광주에서 담뱃불 무단 투기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7일 오후 5시께 광주시 도척읍 유정리의 한 소규모 물류창고에서 담뱃불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창고 관계자가 자체 진화 중 다리에 화상을 입었으며 보관되어있던 신발, 화장품 등 택배용품이 불에 타 1억 여 원(조사중)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2시 30분께 광주 곤지암 뷔페식당 1층에서는 쓰레기를 소각하다 바람에 날린 불씨가 건물 뒤편 냉동 창고에 옮겨 붙으면서 소방서 추산 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8일 광주소방서(서장 어경진)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에서 만 352건의 화재가 발생해 41명의 인명피해와 7,910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이중 담뱃불,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173건(49%)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세부 원인을 살펴보면 담배꽁초 65건(37.5%), 불씨?불꽃?화원방치 26건(15%)과 쓰레기소각 17건(9.8%), 논,임야 태우기 12건(6.9%),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 주의를 기울이면 화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며 “봄철 논 밭두렁 쓰레기 소각이나 담배꽁초 투기 등 화재위험이 높은 행위는 금지 하고 유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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