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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31 18: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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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40만 광주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힘겨웠던 2021년이 가고

2022,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힘차게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건강하고 활기찬 기운으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풍요로움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는 길목에서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기대했지만 상황

여의치 않아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짙은 어둠이라도 떠오르는 해를 이길 수 없으

우리는 반드시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드셨을 텐데도

그동안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백신접종 등

방역당국의 필사적인 노력에 함께 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올해는 민선 74년을 마무리하고 민선 8기를 시작하는 해입니다.

 

지난 3년 반은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신념을 갖고

젊은 광주를 꿈꾸며 너른 고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거침없

앞만 보고 달려 온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우리시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경기 광주가 아닌 너른 고을 광주를 찾기 위한 일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해공 민주평화상과 역사박물관 건립 조례 제정, 백자 도요지 정비,

남한산성 막걸리 지역 대표 브랜드 육성, 남한산성 해맞이 행사를

통해 남한산성의 영역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중첩 규제로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경기도 정책공모 대상 100억원에 빛나는 허브섬 & 페어로드 사업은 너른 고을 광주에 희망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특히,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명제로 규제에 묻혀 흙 속에 가려진 진주로 남아 있던 자연을 성장동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아울러, 분원도자마을 복원과 금개구리 생태마을 추진, 퇴촌면 우산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광주 역사둘레길은 스페인 산티아고의 명성과 가치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로 조성해 한국 100 관광지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찾는 광주로 도약하려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여러분과 공직자가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한편,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광주시는 먹거리 자족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정책도 야심차게 펼쳤습니다.

2020년부터 운영된 로컬푸드 매장 5개소의 누적 판매액은

32억 원을 기록하며 농가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일자리 창출과 도·농 간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로컬푸드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교육 분야에서도 광주 발전의 백년지대계를 세운다는 각오로

탄탄한 교육환경 기반을 구축하는 일에도 매진했습니다.

 

2019년 혁신교육지구와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도시 토대를 마련했으며 교육경비 기준 상한선 폐지를 통해

민선 6기보다 2배 늘어난 200억여 원을 매년 지원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아낌없는 통 큰 투자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광선과 위례삼동선의

후속절차 이행 속도를 높여 사통팔달 철도시대 개막을 앞당기고

교통량 분산을 위한 광주TG 교차로 개선,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338호선 2공구 확장, 자체 순환도로망 구축, 수도권

최초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천원택시 운영 등 광주형 교통체계 완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2020255억 원을 긴급 편성해 전 시민에게

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2021년에도 540억여 원의

재원을 마련해 전 시민에게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보편적 복지와 소상공인 피해 유형에 따른 선별지원으로 민생

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지역경제 챙기기

범시민 경제 활성화 운동으로 확대 발전시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역세권 개발, 농산물 등 6개 분야에 7,178억 원의

실적을 거두며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습니다.

지역화폐 발행도 20211,454억원으로 대폭 늘려

꺼져있는 소비심리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고품격 주거단지와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광주·곤지암

역세권사업 추진을 비롯해 송정지구 개발사업은 1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중앙공원 등 5개 민간공원 조성이 완료되는 2026년에는 2017년 대비 1인당 공원면적이 약 2.6배 증가하는 쾌적한 명품 자족도시의 꿈은 이제 현실로 우리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올해는 새로운 리더십의 출현과 함께 탄소 중립과 디지털

대전환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에 직면해야 하는

변곡점의 해이자 민선 7기에 새롭게 가꾸고 다듬었던 과실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려야 하는 결실의 해이기도 합니다.

 

경제위기 극복과 대전환 시대에 흔들림 없이 맞서며

민선 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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