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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8 15: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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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사회적 협동조합 그린무브공작소가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장난감 및 육아용품 순환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가정 내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 난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기부받아 수리·소독 후 이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집이나 취약 아동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장난감 65점과 유아용 침대유모차기저귀 등 유아용품을 롯해 동화책 1천여권 등을 기부받았으며 이렇게 모인 물품은 그린무브공작소를 통해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에 지원하거나 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가정에 전달했다.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도서가족 용품신생아 돌봄 용품첫 돌복행사용품교구교재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올해는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장난감 배달 서비스 사업과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부모님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부모 양육 힐링 및 상담 사업까지 더욱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아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부모의 양육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성장이 빠른 아이들의 장난감육아용품도서 등을 기부받아 필요한 가정에 나누는 선순환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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