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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1 16: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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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속감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의 생활과 의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조사한 ‘2021년 광주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시 홈페이지 통계정보에 게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 광주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주의식에 대한 만족도는 태어나서 고향이다라는 응답이 13.4%, ‘태어나지 않았지만 살다 보니 고향 같다는 응답이 46.2%로 조사됐다또한, ‘현 거주지에 대한 소속감은 61.8%가 다소 또는 매우 있다고 응답했으며 ‘10년 후에도 거주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49.4%가 매우 또는 그런 편이다고 답했다이는 지난 2017년에 조사한 현 거주지에 대한 소속감’ 55.8%, 2019년 54.8% 보다 크게 증가했다.

반면, ‘현 거주지에 대한 불만족은 29.4%로 나타났으며 주된 이유는 교통 불편이 4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으로는 남녀 및 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 발굴사업(34.5%)’이라고 응답했다이와 함께 만 19~54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력단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78.2%가 직장()을 다닌 적이 있고 직장()을 그만 둔 이유는 임신과 출산(37.0%) 육아(27.0%) 결혼(15.5%) 등이었다이는 광주시가 사회복지를 위해 우선해야 할 정책으로 출산보육지원(43.0%)을 꼽은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으며 뒤이어 노인복지사업 확대(33.1%)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요구호 보호사업(14.6%) 장애인복지 확대(7.1%) 순이었다.


광주시 미래의 도시 모습에 대해서는 삶의 질이 높아지는 복지도시(40.0%) 교통이 편리한 도시(31.0%) 재해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14.4%) 순으로 나타났으며 필요한 문화시설로는 공용운동장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28.9%, 백화점 등 복합쇼핑센터 28.4%로 체육시설과 쇼핑센터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15일간 진행됐으며 조사는 표본으로 추출한 810가구 15세 이상 가구원 1687명에 대해 인터넷면접 및 배부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jcity.go.kr) 정보공개/통계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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