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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5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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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광남1, 광남2, 경안동, 쌍령동 주민들의 대변인이자 공복인 박현철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광주시민의 공공재인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배분과 주민의사의 반영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어제 시민들의 목소리를 살펴보고자 광주시 누리집에 있는 시민청원광장을 들여다보고 깜작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제 날짜로 1578명이 동의한 고산-태전-모란-잠실 광역버스노선과 관련된 청원의 내용을 읽어보고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행정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중교통과는 2020214일 광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노선설명회 및 주민간담회를 실시하고 지금 보시는 노선의 안을 본 의원에게 2020224일 보고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2021416일 광주시는 경기도 공공버스과장에게 보낸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노선 공모사업 수요조사 제출(고산지구-잠실역)’ 신규노선 사업계획을 제출하면서 엉뚱한 노선을 제출합니다.

 



그리고 이 자료에는 세세하게 버스정류장ID 까지 표기해가며 세부노선 계획을 붙임자료로 제출합니다.


 

 

그리고 경기도는 광주시의 이런 제출 공문을 바탕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장(광역버스과장)’에게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신설 수요제출 공문을 제출합니다.

 

그런데. 대중교통과의 주민들에게 공개했던 20202월의 노선이 변경된 사유가 시간이 없어서 그냥 그렸다라니 너무나 궁색하지 않습니까?

시간이 없어서 그냥 그린 노선에 꼼꼼히 버스정류장ID까지 표기해가며 붙임자료를 제출했습니까?

 

아니 처음 주민분들게 공개했던 노선에 무슨 사유가 발생한 것입니까?

 

그런데, 20217월 경기도청에서 광주시에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받고 제출한 광주시의 자료는 4월에 제출한 자료에 알아보기도 힘든 지도하나 달랑 변경해서 제출합니다.


본 의원은 시민청원광장에 올라온 ‘4월에는 그냥 그려 넣었다는 광주시 집행부의 거짓말의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시 집행부는 공문의 내용을 그냥 그려 넣습니까? 그냥 그린 노선에 버스정류장ID까지 꼼꼼히 작성하여 그냥 제출했습니까?

 

그래서 7월에는 원래노선으로 주민들의 반발이 있은 후에야 대충 알아보기도 힘들게 버스정류장ID 표기도 없이 지도하나 달랑 부실하게 변경해 제출한 겁니까?

 

대중교통은 공공재입니다. 기반시설인 도로와 대중교통수단이 턱없이 부족한 광주의 현실에서 한정된 공공자원인 대중교통수단의 집행과정은 투명해야 하고 신중해야 하며, 한 없이 부족한 공공재로 인해 주민간의 반목과 갈등을 야기하지 않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노선결정 과정에서 어떤 일들과 외압이 있었는지 밝혀내기 위해 경기도 감사청구를 준비한다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광위 관계자로부터 광주시의 요청이 있으면 시점과 종점의 변경이 없으면 광주시내 구간의 변경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광주시의 변경할 수 없다는 답변도 무성의, 무능하거나 외압이 있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집행부의 대오각성을 촉구하며, 광주시 행정의 난맥에 대하여 신동헌 광주시장님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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