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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5 16: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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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는 봄철 식중독 발생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및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의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급식소 58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실시하며 식중독 예방 홍보 기회가 적은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노로바이러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최근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며 주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다. 감염 후 24~48시간 내에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손 씻기 ▲어패류는 수돗물로 세척하고 중심온도 85℃로 1분 이상 가열하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세척, 소독하기 ▲조리도구 열탕‧염소 소독 하기 ▲주변 환경 청결히 하기 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다른 식중독으로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있으며 이 균은 산소가 없는 약간의 고온(43~47℃)에서 잘 자란다. 자연환경, 사람과 동물의 장, 분변 및 식품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으로 퍼프린젠스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면 6~24시간 내에 메스꺼움, 복통,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법으로는 ▲음식은 식혀서 소량씩 용기에 넣어서 보관하기 ▲신선한 재료로 조금씩 신속하게 조리 후 섭취하기 ▲남기지 않도록 필요 섭취량만큼 조리하기 ▲육류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조리하기 등이다.


신동헌 시장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중독 발생 원인에 대해 알고 예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식중독 예방요령을 홍보하고 식중독에 취약한 시설을 분기별로 방문해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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