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서병주)는 12일 오전 남한산성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및 등산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등산로 산불예방 플래카드 설치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행위 금지 홍보와 등산로 주변 환경정리 등의 활동도 병행했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확률이 매우 높다” 며 “적극적인 화재 예방활동으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서는 4월부터 2달간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남한산성 등산로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