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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6 12: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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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한국당 광주시장 후보로 홍승표(남, 62) 전 용인부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자유 한국당 경기도당은 광주시장 후보로 홍승표씨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우경, 이우철, 장영옥씨 등 4명을 대상으로 21~22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정치신인이지만 행정전문가로써 초심을 잃지 않고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후보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광주 곤지암에서 태어나 고3 여름방학 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곤지암읍(당시 실촌면)에서 9급 말단 면서기로 공직을 시작해 광주군청 당시 공보실과 내무과 등에서 7년 4개월간 일하다 경기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32년을 일했다.


경기도청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관선시절 도지사 비서실에서 5명의 도지사를 보좌했고 민선 들어서도 2명의 도지사를 보좌하는 등 7명의 도지사를 보좌한 특별한 경력을 갖고 있다.


2001년부터 가정 복지, 관광, 문화정책, 총무, 자치행정과장, 2007년 과천부시장, 2009년 팔당본부장을 거쳐 파주부시장으로 2년간 일한 뒤 2011년 경기도청 자치행정국장, 2012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같은 해 7월부터 100만 도시 용인부시장으로 일하고 2013년 말 1급 지방 관리관으로 명예 퇴직해 공직사회에선 9급에서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10년 1,000만원의 상금과 공직사회에선 최고 영예인 다산청렴봉사 대상을 받았고 도청공무원들이 선정하는 함께 일하고 싶은 베스트 간부 공무원으로 4회 연속 선정되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세웠다. 또한 전국 90만 지방공무원을 대표해 정부의 공직개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공직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공무원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물론 전국 시, 도 광역연맹노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공직사회의 절대적인 신망을 받아 왔다.


그는 명예퇴직 후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경기도 관광공사 사장으로 일하면서 적자였던 경영수지를 3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했고 2015년 한국문화관광산업대전 대상과 2016년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만족도 공기업부문 전국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지방자치 시대가 시작 된지 20여년이 지났지만 광주시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고 넉넉하지 않은 예산으로 현안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녹록치 않다면서 결국 경기도나 중앙정부의 예산을 많이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청에서 오래 일해 경기도청은 물론 중앙정부와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면서 광주시장이 되면 이 같은 장점을 충분히 살려 우선 시민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기조위에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문화와 예술, 관광 활성화, 소외 계층 없는 시민복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일을 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환경, 고령화 사회에 맞는 노인복지와 일자리 마련, 농림축산업 지원을 통한 생산성향상과 소득 증대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미래비전은 전문가는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과 검증을 통해 정리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품격 있는 행정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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