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탄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4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에게 이동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휠체어 무료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 사업은 질병, 사고 등으로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상황에서 구매가 부담되거나 보장구 대여 기관이 부족해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수동휠체어 2대는 탄벌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탄벌동 주민이면 2주까지 대여할 수 있고 대기자가 없을 경우 최대 1회 2주 연장도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해 탄벌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대리 신청이 어려울 경우 유선 접수도 가능하다.

윤병성‧박광군 공동위원장은 “일시적인 사고 등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호응도가 높을 경우 휠체어 무료 대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