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김장체험 및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주임록 시의회 의장, 유형진 도의원, 박상영‧황소제‧이주훈 시의원, 주민자치 위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여명 등이 참여했다.

이번 다문화가정 김장문화 체험은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재인 김치 담그기에 참여해 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모종 심기, 농약 및 비료 살포, 배추 수확 등 직접 마련한 재료들로 김장을 담궈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 100여 박스(배추 300포기)는 다문화가정 10가구와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바쁘신 가운데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공모사업에 응모해 1‧2차 심사를 통과,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천만은 경기도가 지원한다.